[날씨] 사흘째 북극 한파 맹위, 서울 -11.2℃...서해안·제주 대설 / YTN

2024-01-24 21

사흘째 매서운 북극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여전히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추위도 만만치 않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북극 한파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해가 떴는데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를 낮추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1.2도였지만,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8도를 밑돌았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계속되는 강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추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대관령 기온은 영하 20.1도, 철원은 영하 15.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등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맑은 하늘이 드러났지만, 호남 서부와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사흘째 이어지며, 제주 산간 사제비에 55.1cm, 전북 순창 복흥면에도 32.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 서부에 최고 10cm,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많은 눈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도 많이 미끄럽습니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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